● 체형교정, 턱관절 장애, 탈모치료에 전문한 당당한 한의사가 되기까지
 
그렇다면 서 원장은 어떤 과정을 거쳐 오며 한의사가 된 것일까?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그의 꿈은 의사였다고 한다. 고등학교를 수석 졸업했을 정도로 공부를 잘 해서 충분히 의대에 갈 수 있는 실력도 있었다. 하지만 집안에서 당시 의대보다 빨리 졸업하여 직업전선에 뛰어들 수 있었던 공대를 적극 권하였고, 서 원장은 잠시 의사의 꿈을 접고 공대에 진학 후 약 10년간 회사생활을 하게 된다. 회사 생활을 이어가던 그는 한의사를 하고 있던 친구를 만나 직업에 대한 상의를 나누었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의사의 꿈을 살려, 한의사가 되기로 마음먹는다. 99학번으로 한의학도가 된 서 원장. 남들보다 조금 늦은 나이였지만 그 나이 차이를 꿈에 대한 노력과 열정으로 극복해내고 2005년에 졸업, 한의사가 되었다.
그렇다면 서 원장은 한의학 중에서도 어떻게 체형교정, 턱관절 장애, 탈모 치료 쪽에 집중을 하게 되었을까? 사람 좋은 미소와 편안한 말투로 인터뷰에 집중하는 그에게 물었다.
 
"체형교정, 턱관절 장애, 탈모 치료 쪽에 집중하게 된 것은 약 5년 전부터입니다. 이런 치료 쪽에 처음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에요. 5년 전쯤 앞으로 체형교정 등이 유행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대인들의 자세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었죠. 그렇게 해서 체형교정 치료를 공부하고 집중하다 보니, 틀어지는 자세나 체형이 우리 몸 건강에 핵심적인 부분이라는 점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공부하면 할수록, 치료하면 할수록 체형교정 및 신체의 밸런스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서 원장의 말에서 사람들의 신체 밸런스, 그를 통한 당당하고 빛나는 삶을 생각하는 멋진 한의사의 믿음직한 자세가 드러났다.
 
● 합리적인 한의사로서 환자들의 건강 청신호를 밝히다
그는 한의대를 다니며 느꼈던 것이 있었다. 의학을 공부하는 사람들 중에 자신의 고집이나 신념이 강한 외골수 성향의 사람이 많다는 것이었다. 이런 성향은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때로는 환자의 치료에 좋지 못한 영향을 줄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는 서 원장. 그는 10여 년의 회사생활을 통하여 외골수적인 성격과 다른 합리적인 성격을 갖게 되었다.
 
"회사 생활의 경험이 제 성격적인 측면에 도움이 되었음을 느낍니다. 회사 생활을 하며 합리적인 사고를 많이 하게 되었지요. 의료인으로서의 고집은 분명 필요한 부분이지만, 모든 상황에서 고집을 세우지 않고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고집을 꺾고 환자 환자 입장에서 생각할 때, 환자들 입장에서 더 좋은 한의사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그의 합리적인 성격은 한의학을 바라보는 시선에도 적용된다. 한의학의 합리적인 치료방식들을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환자들의 건강을 찾아주며, 신뢰를 얻고 있는 것이다.
 
"한의학에는 임상자료를 바탕으로 하거나 원리가 분명한 합리적인 치료들이 있습니다. 반면 그 뿌리의 특성상 음양오행이나 도교 사상적 성격이 묻어나는 치료도 있지요. 시대 변화와 과학 발전에 따라 현재에는 맞지 않는 한의학 치료법들을 환자들에게 대입하는 것은 환자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의학의 모든 부분을 존중하지만 합리적으로 재해석해볼 필요도 있는 것입니다."
 
합리적 치료를 추구하는 그는 현대인들의 운동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독자들에게 많이 걷기를 당부하였따. 그리고 걷는 운동을 많이 함에도 만성피로나 통증이 있다면 자세 이상을 의심하고 병원이나 한의원을 찾으라고 조언하였다.
마지막으로 그의 계획에 대해서 들어보았다 서 원장의 미래 계획은 한방병원을 만들어서 의사와 한의사, 한방과 양방이 서로 콜라보레이션하여 체형교정 등의 분야에서 시너지를 내어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을 찾아주는 것이라고 한다. 그의 계획에 반드시 이루어져서 체형 문제로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게 바로 서는 삶을 회복하기를 바라본다. 서 원장이 만들어가는 당당 한방, 당당 라이프에 축복이 가득하기를!
 
 
201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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